저번주 증시 요약에 이어서,
이번주에 주목해야 할 경제부문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와
오늘 예정되어 있는 파월 의장의 연설을 통해,
다음 연준의 금리 인하 정도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바로 "통화 정책"에 대하여 발언하기 때문이며,
유독 변동성이 컸던 올해의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죠.
서론은 이정도로 충분해 보이니,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준은 50bp 인하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했지만,
향후 금리를 얼마나 빨리 인하해야 할지에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금요일에 10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제학자들은 144,000 일자리가 추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투자자들은 일자리 지표가 경제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물가를 억제하는 연착륙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시장의 데이터는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되돌릴 수 있는 상황.
예상치 못한 일자리 증가는 연준이 물가 급등을 피하기 위해,
금리를 크게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늘 전미기업경제학회에서
경제 전망과 정책에 대하여 연설할 예정인데요.
도이치뱅크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과
고용에 대한 하방 리스크의 변화로 금리 인하를 정당화했던 회의 후,
FOMC 기자 회견 당시 발언과 크게 일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는 지역 연준 총재를 비롯한
다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볼 수 있는 한 주입니다.
금요일 일자리 보고서에 앞서 화요일 8월 고용 보고서(JOLTS)와
수요일 민간 부문 고용 데이터(ADP)를 통해 고용시장의 근황을 알 수 있겠죠.
8월은 매그니피센트7 기술주 강세가 무너지고,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침체 우려가 컷던 달이었는데요.
용어 설명 : 매그니피센트 [상위 7개 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이후 주가는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했지만,
엔화는 금융 붕괴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고,
벤치마크 글로벌 차입 비용과 유가는 15% 가까이 하락.
중국은 경기 부양 정책으로 증시는 상승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분기에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의 구도로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로존은 화요일에 9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위원들은 10월에 재차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할 텐데요.
경제학자들은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9%,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목표치인 2% 아래를 예상하고 있지만,
올해 마지막 달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만약 유로존의 물가지수가 2%대로 하락하게 되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9월 유로존 경제 활동이 예기치 않게 위축되면서
ECB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주만 해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는 저번주 금요일에 상승세로 마감하였지만,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글로벌 공급 증가 기대감에 한 주 동안 하락하였는데요.
중국은 최대 원유 수입국입니다.
[1주일 기준]
원유 가격은 약 5% 하락.
브렌트유 가격은 약 3% 하락.
중국은 올해 목표치인 5%의 성장률을 회복하기 위한 부양책을 발표하였죠.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동맹국들로 구성된 OPEC+가
12월부터 매달 18만 배럴씩 증산 계획을 추진한다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습니다.
중동의 긴장 고조로 공급 차질 위험이 높아지면서
이전부터 석유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금리 인하는 경제 활동과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노동 시장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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