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키워드 : 중국 증시, 미국 고용보고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지난 주 15% 가까이 급등하였습니다.
특히 연준의 50bp 인하를 통한 고용시장에 대한 대응과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부양정책 등으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있을 중국의 연휴 기간 소비 행태의 변화와
미국의 고용보고서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서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달리 초과 저축이 소비되지 않은 만큼,
이번 부양책이 심리적인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경우엔
연휴 기간 동안의 소비자들의 지출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에 중국 시장에서는 신흥국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부동산 문제를 야기 시켰던 재정감축을 뒤로하고
최근 재정정책 확대 등 많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중국과 홍콩 증시가 일주일간 15% 가량 큰 폭으로 상승.
관련 소식은 미국과 유럽 관련 기업들의 강세를 견인.
이에 부양책 발표 전 중국의 경제 지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상황.
9월 FOMC에서 연준의 50bp 인하의 가장 큰 근거는
물가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의 둔화에 의한 결과였죠.
특히 과거 고용시장은 둔화가 시작하면 시간이 지나며,
인하가 빠르게 전개된다는 점에서 대응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장은 11월에도 50bp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CME FEDWatch에서 현재 52.2%를 기록 중에 있는데요.
때문에 FOMC 전에 두 번의 고용보고서가 중요한 데,
그 중 하나가 10월 4일(금요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호텔 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자수가 이를 상쇄하며
비농업고용자수가 지난 달 발표된 14.2만 건을 소폭 상회한 14.4만 건,
실업률은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선행적인 지표 결과를 토대로
15만 건 이상의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예상을 상회한 결과는 25bp 인하를 시사하고,
10만건 이하로 내려올 경우 50bp 인하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
한편, 월요일 NABE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주도 발언에 유의하시면서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