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딩 1기 챌린지 참여하고 있는 복돌이 형입니다.
입문 강의를 듣고 질문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중앙은행의 불신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와 관련해서 기존의 인류 역사에서는 계속 중앙화 및 중간거래소인 은행을 통해서 인류가 계속 경제 활동을 해오다 보니 비트코인의 장점인 '탈중앙화'가 하나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거는
1.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기피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곧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벗어나는 것이 기존 시스템에 반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기피를 하게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2.사회계약설 등에서도 나타나듯이 사람들은 거대 권력에 의해 어느정도 통제받는 것을 익숙해 한다고 생각하는데, 비트코인은 사회계약설에 등장하는 소위 리바이어던이 없는 시스템이다 보니 오히려 보다 사람들이 불안하게 접근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결론은, 탈중앙화가 장점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단점으로 작용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실제로 탈중앙화가 됨으로써 생기는 리스크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두번째, 암호화폐의 장점으로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공동소유로 인한 신뢰성이 있다고 해주셨는데, 가끔 뉴스에 보이는 알트코인들의 해킹사례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인지, 또 어떤 시스템의 오류로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지갑을 해킹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통장을 빼앗는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발급하는 회사에서 해킹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하면 의아해서 여쭤봤습니다.
세번째, 안정성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분산형 네트워크 구조로 인해 단일 실패점이 없어 안정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문장 자체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경제용어들을 잘 몰라서 발생한 질문 같은데, 혹시 참고할만한 경제학 기초용어 서적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상 입문 강의를 듣고 생긴 질문들입니다!
강의 뜻깊게 잘 들었습니다. 질문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열정적으로 수강하겠습니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