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9월 24일 미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 속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상승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제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결과가 부진했지만,

그 외 지표들이 견고하자 장 초반 상승을 지속하였는데요.

여기에 보스틱 총재가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지수 상승 확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개별 종목군이 차익실현성 매물에 하락하자,

3대 지수도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종목 차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 다우 +0.15%

📈 나스닥 +0.14%

📈 S&P500 +0.28%

📉 러셀2000 -0.34%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1%

금일 키워드 : 경기에 대한 자신감

미국의 9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47.9는

물론 예상했던 48.5를 하회한 47.0에 그치게 되었지만,

서비스업 PMI는 55.7에서 55.4로 소폭 둔화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0.42에서 크게 상승한 +0.12로 전환하였는데요.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적으로 경기가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죠.

그렇지만, 고용지표,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주문,

그리고 소비는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표 발표 후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 발언이 진행 됐는데,

대체로 50bp 인하에 대한 정당성을 언급하였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실업률이 더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

더불어 금리인하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은 건강하고 유지되기를 언급함과

다음 FOMC에서 25bp 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반면, 굴스비 총재는 현재 금리는 중립 금리를 수 백 bp 웃도는 수준인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향후 12개월 동안 많은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

이는 상당히 비둘기파적인 발언인데요.

관련 발언 후 국채 금리는 상승폭이 축소 됐으며, 달러화 강세도 축소.

다만, 주식시장은 개별적인 주가의 변화에 더 주목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고용보고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적극적인 대응은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특징 종목 : 테슬라, 인텔, 중국 기업들 강세

테슬라(+4.93%)는 바클레이즈가 3분기 인도량에 대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자,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10월 초 발표되는 인도량에 대한 기대 심리입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가 로보택시가 주가의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리비안(+1.71%)도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GM(-1.72%)은 CEO가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2035년 이후에는 전기 차량만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

애플(-0.76%)은 아이폰16 수요 불안에 하락.

MS(-0.40%), 알파벳(-0.95%)등도 매물 소화하며 부진.

엔비디아(+0.22%)는 매물 소화하며 제한적인 상승.

브로드컴(+1.07%)도 장 중 하락하다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 전환 성공.

퀄컴(-1.75%)은 인텔(+3.30%)인수 관련 보도 소식에 하락.

인텔은 반등 했는데 아폴로 투자회사의 50억 달러 투자 소식이 호재로 반영.

마이크론(+2.94%)은 특별한 요인보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자 상승.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상승.

팔란티어(+2.02%)는 S&P500 편입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