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더리움 차트를 보며 공부하고있는데 이더리움 추세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이더리움은 아직 하방 채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수렴을 하며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고,rsi도 과매도 구간에 진입 하고 있어 저점에 가까워 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지지선을 토대로 1377부근 또는 1278부근에서 롱 포지션에 진입하는게 적절한 진입일까요?
현재 차트 잘 작도하셨고, 하락 추세 채널과 주요 지지선에 주목하신 시선이 좋습니다. 아래에 구조적으로 조금 더 정리해서 설명드릴게요. 먼저 현재 차트에서 보이듯이 이더리움은 장기적인 하락 채널 안에서 움직이고 있고, 아직 채널 상단을 뚫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추세선을 기준으로 보면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하락 추세선이 명확하고,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하단 지지선도 잘 작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하락 채널 안에서는 항상 저항에서 저점으로 흐르는 게 자연스러운 구조라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RSI가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고, 가격도 하단 채널 및 과거 지지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면 단기 반등을 노려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반등이 곧 추세 전환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진입을 고민하신다면 '구조 속 단기 반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1377부근, 1278부근은 과거 여러 번 반응했던 지점으로 보이고, 해당 구간은 과거의 저점 지지였던 만큼 다시 한 번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입 전에 반드시 그 구간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조건들을 체크해보세요: 해당 지점에서 RSI가 과매도권 해소되며 돌아나오는 흐름인지 거래량이 실리며 양봉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하위 시간봉(4시간, 1시간 등)에서 박스권 돌파나 하락쐐기형 상단 이탈이 나오는지 이런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해당 구간에서 부분 진입을 시도해보고, 반등이 확인되면 추가 진입을 계획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처음부터 강한 비중으로 들어가기보다는, 구조가 완전히 전환되기 전까지는 분할 접근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