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대표적으로 리스크관리(손절), 비중조절, 심리관리 가 있다고 생각했다.
손절 왜 중요한가?
강의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수익보다 중요한 것이 손실관리이다
투자든 트레이딩이든 큰 손실을 보면 원금을 복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 것이다.
강의 영상에서 얼마의 손실을 봤을때 원금을 복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익률에 대한 표가 나와있다.
90%의 손실을 볼때, 원금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900%의 수익률 무려 10배에 달하는 수익률이 필요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가 원금 100만원을 가지고 900%의 수익을 내서 1000만원이 되었는데
90%의 손실을 보면 다시 원금 100만원이 된다.
대부분의 코인을 처음하는 사람들은 그저 수익에만 집중하기 바쁘다.
나도 처음에도 그랬고 대부분이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영상에서 보았듯이 손절의 중요성 손익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 하였다.
높은 승률이 중요할거 같지만 손익비가 좋지 못한다면 한번의 손실을 통해 원금을 상회하는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내가 꾸준한 수익을 올리면서 계좌를 우상향 하고 있는데, 한번 크게 손실을 보면 많은 돈을 잃게 된다.
내 자산이 꾸준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발생하는 손실 리스크를 적절히 자르는게 중요하다.
리스크관리를 하는 방법
대표적으로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손절을 하는 것이고,
하나는 시드비중 몇%의 자금을 투입 할 지 결정 하는 것이다.
내 시드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할때 100%의 자금을 써서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10%의 손실이 발생하면 내 시드대비 10%의 손실이 발생한다.
반대로 시드의 10%의 자금을써서 투자를 한다고 했을때,
10%의 손실이 발생하면 내 시드대비 1%의 손실이 발생한다.
물론 수익이 발생했을때 높은 비중을 쓰는게 내 시드대비 수익률은 높겠지만
내가 분석한 기법과 시장의 방향이 반대로 흘러가게 되었을때는
크나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매매 주문을 넣기전
① 내 시드대비 몇%의 비중으로 투자할지
② 어느 부분에서 익절할지
③ 어느 부분에서 손절할지
정해놓고 가야한다.
이런 원칙없이 매매에 임하다가 손실을 보게되면
다시 오르면 원금복구 하겠지? 일시적인 조정인가??
내 분석기법이 틀렸나? 오만 잡생각이 다 든다.
주식에 대해서 공부해본 사람은 헷징에 대해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헷징이란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현물을 매수 하면 반대로 하락할때 수익이 나는 포지션을 갖는것이다.
일시적인 하락이와서 현물자산이 당장은 마이너스가 나도, 반대 포지션에서는 +가 나기 때문에 손실이 어느정도 상쇄가 되기 때문이다.
코인으로 보면 현물 80%의 보유 숏 20% 보유가 될 수도 있고,
100만원의 시드로 50만원 현물 보유 50만원 현금보유 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체 시드를 한 포지션에 몰빵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시장의 방향이 현재 추세대로 내가 생각한 방향 그대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중간에 큰 낙폭이 올 수도 있고, 일시적인 조정, 하락으로의 전환 일 수도 있다.
내가 몰빵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 지점이 고점이었고 하락으로 계속 이어지면
맨붕에 빠지게 된다.
"일시적인 조정일거야", "다시 회복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손절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더욱더 안좋은 상황이 초래 될 것이다.
투자에서 심리가 왜 중요한가?
표지한 점에서 매수를 했다고 가정하면
내가 샀는데 오르지 않고, 차트를 어느정도 공부 한 사람이면
손절에 대한 기준이 있어 어디까지 내려오면 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계속 차트가 옆으로 누우면서 시간이 길어지면 지치게 된다.
큰 가격조정이 없지만 시간조정을 몸소 체험 하게 된 것이다.
이후의 차트 움직임은 어떻게 되었을까?
상승을 하였다.
빨리 돈을 벌고싶은데 가격은 오르지 않고 계속 같은 자리에서만 맴도는것 같고
코인을 하면서 이런 경험은 많이 해봤을거다.
나도 똑같은 경험을 해봤다.
세력들은 이런 불안한 개인들의 심리를 가지고 가격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시간조정을 크게 하기도 한다.
내 분석기법이 맞고 시장 방향이 아무리 좋아도
내 심리가 흔들리면 내가 세운 원칙 매매 근거들을 지켜 나갈 수 없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혹시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내가 팔았는데 오르면 어떻게하지?
잡생각이 들고, 당장이라도 팔거나 사고싶게 된다.
심리가 흔들리면 옳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되고,
뇌동매매에 빠지게된다.
내 피 같은 내 소중한 돈이, 내 불안한 심리 공포에 의해서 손실이 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생각하게 된다.
매매를 하다가 불안한 마음이 들면 그때의 기분 감정상태를 메모하고
내가 얼마에 샀고 어느정도의 비중을 두었는지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사람의 감정은 섬세하고 깊기에, 조그마한 안좋은 기분, 소식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시장이 내가 생각한 방향과 반대로 흘러가면 불안하고 화가날 수 있다. 그럴때는 내 감정을 다른곳으로 분산 시키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거나.
투자심리에 대한 책을 몇권 읽기는 했지만, 아직 사실 잘 모르겠다.
투자할때 불안한 마음이 들긴 하는데, 그게 내 판단을 흐리게 할 정도의 불안인지, 긴장감인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힌다.
허나, 심리요소가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분명히 안다.
모의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수익이 잘 나는데
실전에서는 막상 모의 트레이딩에서 했던것만큼 수익이 잘 나지 않고 손실이 날때가 있다.
이는 모의 트레이딩은 내 돈이 아니고, 가상의 돈이라는 점과
실전은 내 피 같은 돈이 걸려 있기에
모의트레이딩은 심리라는 개념의 부재때문에, 실전매매보다 성과가 잘 나온다.
이는 초보자에게 모의트레이딩에서 높은 승률, 좋은 손익비를 기록하면
실전에서도 이와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 만들지 않나? 생각을 하게되었다.
모의트레이딩은, 코인투자가 처음이라 거래소 기능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혹은
실전경험이 많고 내가 심법을 다스릴 줄 아는데, 내 분석기법이 맞는지 테스트를 해보기 위한 용도로 쓰일 수 있을거같다.
트레이딩은 5가지의 개념들이 반복해서 일어 나는거 같다.
우리가 투딩에서 개념을 학습하고,
공부한 개념을 통해 모의트레이딩을 통해 연습하고
실전 매매를 하여 트레이딩을 실천하고
나의 관점 분석등이 맞았는지 검증하고
틀린것이 있다면 수정(반성)하고
학습 연습 실천 검증 수정 의 일련된 과정이 반복이 되고,
이 중 어느것 하나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공부나 운동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학교 학원에서 개념을 학습하고, 문제를 풀어 연습해보고
스스로 배운것을 반복하여 공부를 실천하고
시험을 통해 나의 공부를 검증하고
무엇이 틀렸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반성(수정) 을 한다.
투딩에서 배운 개념들을 실전투자에 접목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개념을 배우고 분석을 하고 확신이 들면, 내 돈을 넣어서 투자를 할 것이다.
내가 10만원으로 매수를 한다 하면,
일단 10%내지 적은 비중으로 매수를 해보는 것이다.
시장의 방향이 내가 생각한것과 맞는지 선발대를 보내는 것이다.
시장의 방향이 반대로 흘러가면 10% 내지 적은비중에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비중조절, 심리, 리스크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투자 관련 책을 읽고나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았는데 아래와 같다.
이를 통해 상승,하락,박스권 중 어느 시장이라고 결정이 나면 또 다음과 같이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이중 하나라도 잘 모르겠을때는 진입하지 않는것이 내 돈을 지킬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감명깊은 글 감사합니다. 투자 마인드를 다시금 잡게 해주는 정말 훌륭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깊은 고민이 느껴지네요. 위에 말씀하신게 어쩌면 트레이딩의 전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습한 내용과 본인이 설정한 기준들을 꾸준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심리를 가지고 있느냐. 고수로 가는 고민의 흔적들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좋은글이네요
고민과 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매매하면 계좌가 우상향 할것 같습니다. 긴 글 잘 읽었습니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