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근거) W모양의 더블바텀 패턴을 그리고 3250 부근에서 지지받는것 확인 후 매수 진입, 이후 피보나치 되돌림 이용하여 0.5-0.618 사이에서 익절 및 리스크제거 계획. 실제로 상승 채널을 trap 형태로 이탈한 후 재진입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패착 1) 되돌림 0.5부근에서 미리 일정부분 tp 설정 및 리스크 제거했어야 했는데, alert 이용하여 추세 파악 후 대응하려고 함. ->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alert 제때 확인하지 못하였고, 해당 tp 범위 오버슈팅 형태로 빠르게 찍고 내려가 실시간으로 확인했더라도 대응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됨.

패착 2) 마찬가지로 추후 상황 봐가며 추가 물타기 통한 평단 조절 등 하려고 계획하여 (주말은 변동성이 대체로 적다는 사실도 고려) SL 따로 설정하지 않았으나, 오후에 갑작스러운 급락을 빠르게 체크하지 못하여 결국 청산엔딩. 미리 어느정도 선에 SL 설정해두었다면 청산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가장 크고 뼈아픈 실책.

패착 3) TP 및 SL 설정에 앞선기본적인 차트분석의 문제. W모양의 작은 더블바텀 이전에 크게 그려진 고점을 높이는 M자형 패턴. 상승 채널의 모습인줄 알았으나 그렇다기엔 정확히 M자형 패턴을 보이고, neck line 연장선이 정확히 0.5 tp line과 닿아 해당 부분을 리테스트 후 급락한 것을 추후 확인함.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 한 가지 시나리오가 보인다고 해당 시나리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승/하락의 다양한 관점에서 차트를 크게 보고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시드였지만... 더 큰 시드가 되었을 때 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반성하고 나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