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미국 증시는 중동 리스크 등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게 되었고,
나스닥 지수를 제외하고 하락으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렇지만, 중동 리스크 확대로 인한 매물 소화와
중국 부양책에 대한 실망, 미국 경기 위축 등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전환되었는데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증시 주변부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에 순환매 기대로 상승을 이어갔던,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의 하락이 뚜렷.
일부 대형주 강세로 나스낙은 상승하며 결국 혼조 마감
📉 다우 -0.70%
📈 나스닥 +0.04%
📉 S&P500 -0.19%
📉 러셀2000 -1.19%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0%
금일 키워드 : 달러 강세, 중동 우려, 마이크론 실적 발표
미국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71.6만 건을 기록.
지난달 발표된 73.9만 건보다 둔화됐지만,
지난달 10.3%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예상했던 69만 건보다는 양호.
그렇지만,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주택시장 안정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달러화 강세가 확대됐고,
국채 금리의 상승도 확대되었습니다.
한편, 중동 관련 우려가 최근 헤즈볼라 전자기기 폭발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이슈로 전환.
특히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규모로 폭격하며 관련 이슈가 더욱 부각되었는데요.
여기에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국방부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지상전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란은 여전히 경고 위주로만 대응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등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있어,
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란의 직접적인 개입만 없다면,
관련 이슈가 극단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죠.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있었죠.
EPS는 시장 예상치인 1.11달러를 상회한 1.18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진율도 34.7%보다 개선된 36.5%로 발표되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83.2억 달러를 크게 상회한
85~89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
역주당 EPS도 1.52 달러를 크게 상회한 1.66 ~ 1.82 달러로 발표.
AI 산업 활성화로 생긴 수요 증가가 데이터 센터,
DRAM 등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HBM 시장은 2025년까지 250억 달러 규모를 넘을 것으로 전망.
이에 시간 외로 12% 급등했으며, 다른 반도체 관련 종목군들도 시간외 강세.
애플 (-0.44%)
모건스탠리가 아이폰16의 배송 대기 시간이 15시리즈보다 짧아졌다고 발표하자 하락.
이는 수요가 둔화됐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이며,
중국내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다는 소식도 부담.
메타 (+0.88%)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ARM (+2.18%)
Llama 3.2 LLM을 통해 모든 곳에서
AI 추론을 가속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메타와 협력을 발표하자 강세.
엔비디아 (+2.18%)
메타의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AI 제품 발표가 본격화됨에 따라 AI 산업의 활성화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AMD (+2.34%)
차세대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위해
주요 회사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인텔 (+3.20%)
전일 새로운 AI 제품 공개 후 상승세가 지속.
그 외 브로드컴 (+0.39%)을 포함한
퀄컴 (+0.79%), TSMC (+0.21%)등은 제한적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0% 상승.
마이크론 (+1.88%)은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도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 외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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