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이유

 1. 일봉으로 봤을 때 삼각수렴의 상방돌파로 인한 상승추세가 있었음. 

 2. 최근 상승추세를 기준으로 피보나치 되돌림을 설정하면 고점 기준 0.236 선에서 저항을 맞고 내려가는 중

 3. 이전 매물대는 2.877달러에 형성되어 있고, 가격은 지금 이 부근에서 멈춰있는 중

 4. 지지를 받고 올라갈 수도, 저항을 받고 내려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나, 지지를 받는다면 현재가 직전의 장대 음봉의 절반 가격에서 손절을 하고, 저항을 받고 내려간다면 피보나치 되돌림의 0.382선인 2.7137 달러에서 익절 후, 추후 지표보고 0.5선인 2.5달러까지 떨어진다면 2.7달러에서 다시 숏포지션 진입

매매심리

: 숏포지션 걸고 기도하는 느낌 이런 느낌은 초보라고 했는데 여전히 하수 짓 하는 기분이 든다. 또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조정파동 ABC가 보이고, 아직 이평선의 데드크로스도 7일선과 20일선 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커다란 조정이 올 것이라는 확신 또한 들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쫄아서 포지션을 정리하면 지금까지 잃은 돈이 아까워서 추가적인 하락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인 것 같다.

그럼에도 아직 상승 다이버전스나 다른 여타 상승의 징후들이 관찰되지 않으며, 이평선에 의한 지속적인 저항을 확인중이기에 아직은 좀 더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RSI도 39.53으로 아직 과매도 구간에 들어가지 않았고, 하지만 4시간 봉 기준으로는 여전히 20일선 위에서 가격이 움직이는 중이라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따라서 이 매매일지를 쓰는 도중에 숏포지션을 7% ROI로 손절하고 상승을 준비하는 게 맞다고 판단이 된다.

매매일지를 쓰기 전에는 기도하면서 '떨어지겠지 조정이니깐'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매매일지를 쓰면서 뭔가 냉정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고 그러면서 지금 이 판단이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절가도 익절가도 아닌 상태에서 손절을 진행했습니다. 돈은 잃었지만 뭔가 더 큰 것을 얻은 느낌입니다.

매매일지 중에서도 특히 이 매매심리를 작성하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