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트레이딩을 진행했어야 하나 여러가지 오류로 기존 보유하고 있던 코익으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표 개념은 아직 너무 어려워서 ‘거래량’과 ‘매물대‘ 2가지 기준으로만 파악하려고 노력해봤고, 마침 2일전 상승장이 왔을 때 ‘원하는 만큼 수익이 안나더라도 익절연습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매물대는 일봉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사실 깜빡하고…평균보다 거래량이 뛰는 구간에서 지지/저항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1차 매도지점은 음봉 꼬리지점 쪽에 걸어두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숨고르기 하는 매물대 지역이 보여서 결정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면 ‘추세 변곡의 신호‘일수도 있다고 하여, 3,800원 대에 매도를 걸어놓고 전량 매도 성공했습니다.
해당 코인은 보유한지 조금 된 코인이고, 당시 저점에서 산 매물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10만원이라도 익절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저의 습관은 ‘무조건 200% 먹어야해!!’라고 무모하게 버티기만 하거나, 거래량과 매물대가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추매해서 물리거나…두 가지 패턴이었기 때문에 이번처럼 이성적인 판단을 내렸다는 것 자체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당장 수업료를 얼마 낼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금액 180만원 정도 확보가 된 것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강중인 볼린저밴드 기법으로 모의트레이딩을 더 해보고 다시 거래소로 뛰어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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