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109,588 부근 저항에 반복해서 반발을 받는 것을 확인하고 역추세를 예상하고 진입하였으나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는 강한 양봉과 함께 손절되었습니다.

복기해보면, 상단 저항에 반복해서 반발을 받긴 했으나 지수 이평선이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었고, 데드크로스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그외에 RSI, MACD 등도 추세 전환에 대한 근거를 제공해주지 않았음에도 섣불리 진입한 것이 패착이였습니다.

이전 매매일지에서 일간 차트상 플래그 패턴을 예상하고 차트상으로 매수포지션을 작성했었는데 새벽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반대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공부가 부족하여 자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만 가지고, 다른 근거 확인 없이 충동적으로 진행한 전형적인 뇌동매매였습니다.

모의 트레이닝에서도 이 정도로 흔들리는데 섣불리 실전에 돌입했다면 ? 정말 순식간에 계좌가 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현재 트레이딩뷰에서 $100,000 규모로 총계좌 리스크 3% 로 잡고 매매연습 중인데, 트레이닝 계좌가 $1,000,000 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 실전 매매에 돌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울러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