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음 주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증시로도 파급력이 올지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선제 공습에 나선 상황입니다.
[용어]
헤즈볼라 : 레바논 친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지난달 고위 지휘관 사망의 책임을 물으며 보복을 개시하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연설에 들썩이고 있죠.
파월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 조정의 때가 도래했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해당 발언이 시사한 바로는
연준이 완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피벗(Pivot)'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0여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싸웠죠.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고,
현재 5.25 ~ 5.5%인 기준 금리는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파월 의장 인터뷰 中
인플레이션이 2%를 지속 가능한 경로로 향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강해졌다.
냉각하고 있는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피력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뢰를 얻었으며,
내달 중순에 예정된 FOMC를 시작으로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왔던 전 거래일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할 수 있었죠.
현재 시장은 긴축 속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지속적인 증시의 강세가 나올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금리 인하를 일정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증시의 추가 강세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28일 반도체의 대장주이자,
현재 증시를 견인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크게 작용할 수 있겠는데요.
엔비디아는 한동안 호실적을 기록하며 급등해왔고,
미국 증시의 심리를 일부분 개선해왔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점과
지난 2주 동안 20% 넘게 올랐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요 증권사들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자산시장의 수급의 원천은 매크로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중요한 섹터라는 것이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매일 올려드리는 시황으로 봽겠습니다.
댓글1
여여
잘 읽었습니다. '모든 자산 시장의 수급의 원천은 매크로에서 나온다.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2-13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