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7시 45분 short 진입 (첫 번째 네모칸)- 23시 45분봉 매도 익절 ( 두 번째 네모칸)

진입 사유 :

당시 주말인 이유로 거래량이 평소보다 낮아 변동성이 평일보다 크지 않을 것 +

RSI 다이버전스가 상단으로 올라가는 힘은 약한 반면 하단으로 향하고 있는 추세라고 판단하여 숏으로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선물 포지션 치고 꽤 길다고 생각하는 6시간의 기다림 끝에 익절을 하였습니다만 돌이켜보면 고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 거래량이 없는 채로 진행되는 것이 '지금 매물의 위치는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니니까 내릴 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너무 성급한 진입으로 손절을 할 뻔 함
2. 볼린저 밴드 중단 ~ 상단에서 거래가 되는 경우 중단에서 받는 지지를 깨고 내려가야 하기에 내려가더라도 지금처럼 오래 걸리거나 내가 확인하지 못한 지지 저항선이나 이슈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승으로 내가 청산이 된 이후에 내려가거나 오히려 상승 흐름으로 변할 수도 있어 확인 작업이 필요했음
3. 진입을 하기 전 계속 확인했던 횡보 이후 하락 패턴의 잔상이 깊게 남아 있었음 정확히는 횡보 하면서 약간의 상승 이후 큰 하락이었지만 오늘은 이런 흐름일 것이라는 성급한 결정과 내가 그린 시나리오의 결말만 신경을 쓴 부분이 잘못되었다 생각됨
4. 거래가 끝난 이후 주식에서 거래량이 마르고 있는데 가격이 유지가 된다면 한 번의 상승 이후 하락으로 흐름을 바꿨는데 이걸 먼저 떠올렸더라면 롱으로 진입해서 익절 후 숏으로 한 번 더 이익을 올릴 수 있었을 텐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떠올리지 못하고 나의 판단을 맹신한 진입이었다 생각함

이때의 거래를 통해 얻은 것은 강의 때도 말씀해 주신 부분이긴 하지만 나의 판단을 믿어야 하지만 틀렸다고 생각하면 빨리 잘라내어야 한다

시장의 흐름 혹은 가격을 거스르려 하면 안 된다

지지 / 저항 의 힘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다

라는 부분인데 빨리 몸에 새겨서 가르쳐 주신 것을 잘 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